안산 가볼만한곳, 풍도 등 안산9경

시화공단 일부와 반월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공업도시로 유명한 경기도 안산은 가볼만한곳도 많습니다.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풍도, 시화방조제 등 안산 9경을 둘러봅니다.

 

경기도 안산시는 내륙과 대부도로 대표되는 바다에 걸쳐있는 공업도시 겸 전원도시 입니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계획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된 도시이지요.

 

굴뚝 이미지와 외국인 집단거주로 인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현재의 안산은 타 도시와 비교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질적으로 성장해있고 발전하는 도시이지요.

 

이번 글에서는 안산 가볼만한곳과 안산을 대표하는 여행, 관광지인 안산 9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안산시청 관광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대부도 해솔길

단원구 대부도 일대에 있는 해솔길은 여객선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다우며,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해솔길은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다양한 테마로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봉도 낙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일대의 구봉도는 봉우리가 9개라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입니다. 또한 낙조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지요.

 

구봉도 낙조전망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대부도의 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지척에 있는 인천대교의 석양을 머금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몰과 노을빛을 형상화한 ‘석양을 가슴에 담다’라는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동그란 띠와 석양 모양의 구조물 사이로 보이는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탄도 바닷길

단원구 선감동 일대의 탄도는 대부도 본 섬과 선감도, 불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섬이며, 누에섬은 탄도에서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입니다.

 

하루 두 번 4시간씩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 간조 시간에 맞춰 자동차나 도보로 갯벌을 가로지를 수 있습니다. 

 

 

대부도 동주염전

단원구 대부동동 일대의 동주염전은 1953년 부터 염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통적인 재래방식으로 소금을 채취하고 있는 곳입니다.

 

인공적으로 생산되는 장판지 대신 염전 바닥에 옹기 조각을 깔아 생산하는 ‘깸파리소금’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예부터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천일염입니다.

 

 

안산 갈대습지

단원구 해안로 일대의 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 공원입니다.

 

갈대습지 입구에 설치된 조류관찰대에서는 2002년 이후 꾸준히 늘어난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선 금계화, 해당과, 개망초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도 볼 수 있는 친환경 공원입니다.

 

 

노적봉 폭포 공원

자연석으로 만든 인공폭포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이 있는 상록구 성포동 일대의 노적봉 폭포 공원은, 도심 속 쉼터로써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곳입니다.

 

노적봉 정상에서는 안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산기슭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는 계절 별 특색이 뚜렷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습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시화방조제를 따라 대부도로 향하다보면 인구 50만 명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인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볼 수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밀물 때 시화호 바깥쪽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루 2차례 시화호로 들어오는 물의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그 외관도 상당히 웅장하고 멋집니다.

 

 

풍도

대부도에서 24km 떨어진 작은 섬으로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속하는 풍도는 예부터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풍도(楓島)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청일 전쟁 때 이 섬 앞바다에서 승리한 일본에 의해 풍도(豊島)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야생화의 낙원으로 알려져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풍도는 매년 봄이면 야생화를 찾아 사진작가를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원곡동 다문화 거리

단원구 원곡동 일대의 다문화거리는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60여개국 외국인의 생활공간으로, 2009년 다문화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시아권의 특색있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거리는 2009년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경기도 지정을 받았답니다.

사진출처: 안산시청 관광 홈페이지

 

 

이상 안산 9경과 가볼만한곳을 알아봤습니다. 이외에도 안산의 매력은 차고 넘칩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안산시청 관광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