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 랜선여행|국내/충청,경상
- 2020. 10. 18.
이번 글에서는 해금강으로 유명한 거제도 가볼만한 곳 중 2002년부터 지명이 변경된 바람의 언덕,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는 거제 신선대를 둘러봅니다.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는 해운업의 발전과 함께 돈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북동쪽으로는 부산 가덕도와 거가대교로 연결되어있고 서쪽으로는 통영시와 신거제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이 높고 조선업과 어업이 발달한 거제도는 해금강을 끼고 있어 가볼만한 곳도 많고, 풍경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유명 관광지가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투혼이 빛난 한산대첩의 역사를 간직한 한산도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거제도의 일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거제도 여행 시 대부분 찾아간다는 필수코스인 바람의 언덕과 신선이 노닌 신선대를 둘러봅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바람의 언덕"
멋진 인생샷을 담기 위한 카메라 삼각대를 세우기도 힘들다는 거제도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일대에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원 지명은 띠가 덮인 언덕을 뜻하는 "띠밭늘"이었으나 2002년 현재의 지명으로 변경되었다 하네요. 치마 입은 처자는 오르지 못할 정도로 세찬 바람이 계속 불어와 바람의 언덕으로 칭했나 봅니다.
거제 8경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 위에는 동화 속에서 나온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풍차가 서 있습니다. 풍차 앞에서 인생 샷은 SNS에서도 인기가 많지요.
바람의 언덕을 배경으로 2003년 '이브의 화원', 2004년 '회전목마' 등 TV 드라마와 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신선대"
신선이 풍류를 즐기고 놀던 자리라 해서 이름 붙여진 신선대는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일대, 즉 바람의 언덕 근처에 있습니다.
신비롭고 특이한 모양의 기암절벽이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을 배경으로 신선대는 그림처럼 서 있습니다. 신선대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해안은 거제도 최고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신선이 즐길만하며, 풍류를 즐기던 신선은 간곳없지만, 그곳에 서면 누구라도 쪽빛 바다 날개를 달고 신선이 되는듯한 기분을 만끽할 겁니다.
거제 신선대는 TV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019년 방영된 '왕이 된 남자'에서 주인공들이 신선대에 올라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지요.
신선대에서 내려서면 작은 몽돌이 펼쳐져있는 함목해변에 다다릅니다. 거제도의 다른 볼거리에 밀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몽돌이 아름답게 이어져있어 해변 산책의 색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아래는 거제시청 관광문화 홈페이지입니다. 거제도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관광, 여행지 및 가볼만한곳을 확인하려면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첨부한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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